몹쓸병

태무
한숨 뿐이죠 내가 할수 있는건
점점 희미해 가는 기억만 붙들고 있네요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그대얼굴만 아른거리는지
깊어서 너무깊어서 그대란 상처는 아물지 않네요

다 잊으라 말하는데 그만큼 아파하면 됬다는데
아직도 그 말을 믿진 못하고 왜 눈물 나는지
가슴이 시린지  모르죠?

2절
누굴 만나도 좋아해도 깊은 사랑만 아니길 바래요
언젠가 어느 날앤가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잖아요

날 기억도 못할텐데 나보다 좋은사람 만날텐데
그대가 불행해 지길 바라는 몹쓸 내마음은 깊어져만 가요

다 잊으라 말하는데.(잊으라 말하는데)
그만큼 아파하면 됬다는데.

아직도 (아직도)날 잊지 못하고 왜 눈물 나는지 가슴이 시린지 모르죠..

몹쓸 내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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