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난 그저 멍하니 비를 맞고
고개를 숙인 너의 쓸쓸한 두 눈가에
빗물 처럼 눈물이 흐르네
슬픈 이별을 참지 못하고
너는 눈물속에 나를 떠나가고
멀어져 가는 너의 슬픈 모습이
아픈 내 마음처럼 이 빗속에 남아
이젠 내가 떠난 빗속에
나홀로 외로이 너를 생각하며
비를 맞고 아름다웠던
지난 날을 잊으려 하지만
빗물처럼 눈물이 흐르네~~
거울 속에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한 것 같아요
이밤이 가기전에 내게 돌아와줘요
그대 없는 세상에 나를 버려 두지 말아요
내겐 그대뿐인걸 모른척 하지 말아줘요
거울 속에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한 것 같아요
이밤이 가기전에 내게 돌아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