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치는 아이

채동하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아노 소리

추억으로 나를 데려가

아가처럼 뒤뚱이는 예쁜 멜로디

어렸을적 나를 닮았어

그리움에 눈물 고이고

이젠 들을수가 없는 니소식

넌 어디에 잘 지내니

세상속에 지친 날 쉬고싶을 때

너의 추억에 잠들고 싶어

학교에 가다 다시 만난 피아노 소리

그앨보며 두근대던 나

긴머리에 출렁이던 예쁜 멜로디

처음으로 사랑한 그 애

너를 찾아 헤매보지만

보고픈 맘 지치는 발 길

넌 어디에 잘 지내니

세상속에 지친 날 쉬고싶을 때

너의 추억을 다시 내게 돌려주겠니

넌 어디에 잘 지내니

세상속에 지친 날 쉬고싶을 때

너의 추억에 잠들고 싶어

널 사랑해 ( 너를 사랑해 )

하늘만큼 ( 하늘 만큼 더 )

그때마다 알수없었어

이런 내 맘을 들을수가 없는 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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