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앞에 서면 모든 게 달라져 서툰 나의 말투에
어색해져 가는 나의 모자란 모습까지
거울에 나의 모습을 비추며 많은 연습을 해도
달라질 건 없어 그런 내가 작아 보일 뿐야
멀리서라도 널 바라보며 너를 닮아 가는 내가 신기해
조금이라도 날 너의 맘속에 담아 주길 원해
처음이야 다른 누군가의 무엇이 된다는 이유는 바로 너였어
소중한 건 보이는 게 아냐 느끼는 거잖아 널 위한 내 사랑처럼
눈뜨면 온통 니 생각에 젖어 너의 이름을 불러
언젠가는 너와 함께 할 그 날을 준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