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도 돌아왔어 오는 길이 늦어서
그게 미안했어 항상..
하지만 니가 없는건 기다려 주지 않는건
상상도 못한 일이야..
니가 있던 자리에 싸늘한 바람만 일어
가슴은 너무 아픈데 난 울수도 없겠어
너만 향해왔는데 빛을 따라 온건데
이제는 내모든게 사랑에 뭍혀 끝난거야
가라 앉을때 처럼
지나친 욕심 이었나 아님 자만이었나
절대 안떠날꺼라고
하지만 너는 없었어 돌아올 곳이 없어서
그토록 힘이 들었나
너를 사랑한곳에 너아닌 그리운 사람
잊기엔 너무 많아서 난 잊을수 없겠어
너만 보고 온건데 이젠 난 떠날텐데
살아갈 희망 없는난 다 끝난거야
조금씩 가라 앉을 배 처럼
이기적인 내 바람이 답답했던 내 방황이
자꾸 널 떠밀어서 내맘을 아프게 했어~
니가 있던 자리엔 그대로 니가 서있어
내가널 너무 사랑해 널 보낼수 없겠어
그냥 함께 갈꺼야 니가 빛이 었으니
어짜피 너없는 나는 나 아닌거니..
기다리겠어.. 이젠 내가 널 기다려..
니가 아팠던 바로 그곳에서서
저깊이 가라 앉을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