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336600>세상에 나를 부른 당신
이제는 내 키를 낮춰서 보죠
바라지 않고 모두 주던
당신이 한땐 크게 보였는데
날 위하던 걱정과 눈물로
나 이만큼 자랐지만
모진 세월에 주름진 모습
내 가슴이 이젠 더 아파와요
당신 곁을 내가 지킬 게요
남겨진 세월은 쉴 수 있도록
일생을 두고 날 감싸주시던
그 사랑을 돌려 드릴 게요
늘 내 모습 두 눈에 밟혀서
잠 못 들던 숱한 밤들
나의 가슴엔 빚으로 남죠
갚으려 애써도 모자랄 테니
당신 곁을 내가 지킬 게요
남겨진 세월은 쉴 수 있도록
일생을 두고 날 감싸주시던
그 사랑을 돌려 드릴 게요
자랑스런 내가 될 거에요
당신의 기대가 헛되지 않게
가슴에 새겨요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여잔 당신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