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플레티넘 발라드

깊은 어둠속에 홀로 버려진채 죽어가는 날 깨워주던 너 세상을 등진채 지내온 내삶에 아직 살아 숨쉴 날이 더 많다던 붉게 물든 노을속에서 한 웅큼의 눈물을 흩날리며 내게 매달린채 끝이 아니길 바라는건 시작을 의미하는 거겠지 차갑게 돌아선 너를 보며 또 다른 사랑에 가려져 날 버릴 수 밖에 없다며는 조금은 사랑했었다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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