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또는 호기심

심신

나는 너를 몰랐었지
그저 무지개 빛 꿈과 안개 처럼 신비로운
너의 눈길에 빠져드는 바보였어
언제나 시작은 이해가 필요하다며
힘들었지만 자신을 위로했어
하지만 넌 달랐었지 그저 호기심 뿐인 걸
쉬운 일도 어렵게 해
내가 어쩔 줄 몰라하면 좋아했어
수없이 많은 거짓말까지도
연극처럼 때론 나를 울리기도 했잖아
넌 조금 어렸지만 아름다웠어 마치 피카소 그림같은 널
스쳐 보낼걸
호기심도 아닌 사랑했으니 너도 불행해
나는 얼마나 슬퍼해야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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