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us)
이제 머리속을 비워 내 실력을 키워나가야 하는데 지금 너무나도 추워
너무나 힘겨워 돈에 겨워 눈물 겨워 흥에 겨워 랩을 할 때가 그리워
(verse 1 : Zolla)
점점 무너져가는 나의 순수함 1, 2 멀어져가는 주위 친구들 깊이 깊이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하루하루 계속 힘든 나날의 연속 피와 땀이 서려있는
한곡한곡 우리들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가는게 바로 나의 삶의 의미
이미 내 삶의 전부가 되버린 나의 취미
(verse 2 : G.R)
언제까지 살아갈지 모르겠어 내게 찾아온 여러 갈래길 위에서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 여기에서 난 그만 멈춰서고야 말았어 (원점)
내 생각에는 더이상 끝도없지 또 가도 가도 어차피 다시 여기
자학 할 것도 없고 힘들을 것도 없어 잠시 객기였다고 생각할 뿐
(verse 3 : BOLTRIX)
벼랑끝에까지 몰렸다 더 물러설순 없다 가슴에 악을 품고 입으로
독을 뿜어라 아둥 바둥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듣기 좋은 라임도 우리들의 굶주린 위장을 위로할순 없다
고생끝에 낙 오늘도 우린 동고동락 함께해온 희노애락 뒤로한 채
이젠 발악 하늘향해 팔을 뻗어 목푤향해 쭉쭉 뻗어 나가는
나를 누가 막어 모두 비켜 머더퍼커
(chorus repeat)
(verse 4 : Zolla)
봄 to the 여름 to the 가을 보다 더 길게 느껴져 아폴로의 winter
히터 하나 없이 이 겨울을 버텨낸 마이크로폰 체커 그 어떤 누구보다 더
높이 날겠어 멀리 보겠어 충청도 촌구석에 랩하는 알피엠
it's game fair game 자신과의 game 영원히 끝나지 않을 내 자신과의 GAME
(verse 5 : 재진)
어느 땐가부터 새빨갛게 충열된 내 두눈 향기에 무뎌진 내 코
욕뿐이 들리지 않는 귀 쌍'ㅅ' 이 언제부터 입에 밴 내 입 무뎌진 내 신경 적만 보여
색안경 이럴때마다 날 도와주는 우리 우정 보답하고는 싶지만 텅텅 빈 내 사정
옛날로 갈순없나 이젠 영영
(chorus repeat)
(verse 6 : 45rpm)
APO double L O 배고픔에 벗어나려해도 항상 같은 자리
ghetto 여름에는 난방 겨울에는 냉방 안오르는 매상에도
꿋꿋이 지키고 있는 작은 간판 앞으로 식당
손님이 없어야 아폴로지 손님이 많으면 아폴로 같지가 않지 가시방석 위에 오른 기분
멀리에서 공연하러 와준 고마운분들 덕분 아무도 우릴 알아주지 않아
아무도 아폴로를 찾아주지 않아도 알피엠과 볼트릭스, 5th Season 그외 동생들과
떡볶이 한그릇에 피어나는 웃음꽃과 어쩌다 손님오면 왠지 모를 어색함 무한함
모두 다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우리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배경 작은 무대
(chorus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