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음

박진영

그댈 여기서 보고 있자니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요 어쩜 그렇게도 예쁜가요 그대가 정녕 사람인가요 그대 아름다움은 전에 본 적이 없는 정말 신비로운 것이에요 그러니 날 제발 피하지말고 그대여 내게 맘을 열어요
* (나 그대 음음음) 오늘 우리 둘이서 음음음 (딴 사람들 모두 다 음음음)
그러니 우리들도 자 음음음
내 이름은 이미 아시겠구요 여자가 있는 몸이지만요 그대가 날 정말 원하신다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러니 그대 운명 오늘 여기서 만나 역사를 바꿀 수도 있어요
어때요 날 두고 떠날건가요 아니면 함께 떠나실까요 그댄 내가 아무에게나 이런다고 생각하겠지만 나 역시 날 가볍게 돌리는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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