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겨울나무
노래공장
얼어붙은 땅에 눈이 내리고
절대적이던 남의 것은 무너져 내렸다
몸뚱이만 처절한 눈동자로 자신을 직시하며
낡은건 떨치고 산것은 살리고 있었다
땅은 그대로 모순투성이 땅
뿌리는 변함없는 강인한 목숨
여전한 것은 춥고 서러운 사람들
산다는 것은 살아 움직이며 빛살 틔우는 투쟁
이 긴 침묵은 새로운 탄생의 첫발
그 해 겨울 나의 패배는 참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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