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떠난후

장덕


사랑했던 사람은 곁에 없지만 사랑했던 마음은 남아있어요
홀로 남아 이렇게 생각해봐도 어쩌면은 그것이 잘 된 일이야

어느 날 우연히 사랑을 알게됐지만 사랑을 하면서 슬픔은 커져만 가고
서로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 못하며 우리의 갈등은 자꾸만 커져 갔지요

나 혼자면 어때요 난 아직 어린걸 슬퍼지면 어때요 울어버리면 되지
떠난 님이 그리워 방황하고 있어요 미워할 수 없는데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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