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죠 보나요 하늘 위에서 나를
그대 뒤에만 있던 나였는데
아나요 얼마나 내가 그댈 사랑했었는지
그것도 그대는 모르잖아요.
지금 말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가나요.
눈물로 빌어도 다시는 올 수가 없나요.
그럼 그대 차라리 나를 미쳐 못보고 가는게
먼길 떠나는 걸음 조금 더 가볍게 하겠죠.
세상에 미련없이
나의 꿈 나의 삶 나의 전부였기에
그대 가면 난 이제 거지예요.
아니죠 올거죠 사랑한단 말 한 번
해 본적 없는데 이러면 안되잖아요.
지금 말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가나요.
눈물로 빌어도 다시는 올 수가 없나요.
그럼 그대 차라리 나를 미쳐 못보고 가는게
먼길 떠나는 걸음 조금 더 가볍게 하겠죠.
이건 알고 가세요 그댈 위한 마음을 가슴에
담은 채로 영원히 나 머물 수 있게
허락해주신 하늘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