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동
정경화
앨범 : 정경화 3집
불빛들 시작된 화려한 이거리엔 어느새인가 어둠은 사라지고
한낮의 숨가뿐 시간은 멈춰진채 이젠 떠나가 눈이 먼 새처럼
매일매일 똑같은 지루한 시간 속에
눈부신 그 모습이 지친 나를 깨워줘
내마음 가는대로 느낌 그 닿는대로
어두운 시간들은 이젠 멀리 사라져
어둠 속에 다가오는 너는 누구?
단 한번의 눈길로도 부서지는
이젠 너에게 가려하는 날 더는 멈출 순 없어
이미 나를 벗어나서 너에게 가고 있어
눈이 먼 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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