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지 - 유가야
홍순지
지는 꽃 동네 가득한 향기
숲 건너에서 들리는 새 울음 으흠 으흠
절은 어디 있다지 봄 산은 반이 구름인데
건장한 붓 삼산 뭉개고
만금에 값진 시의 맑음 으흠 으흠
산승이야 가진게 있나 오직
백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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