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변했니. 오해가 생긴 거니
차라리 그때 난 때리지 그랬니
어떻게 잊으라구 날 두고 떠났니
안녕이란 말을 두고 오~
널 기다리던 버스정류장에 물빛 같은 바람이 부는데
너는 떠나가고 나는 기다리고
제발 날 버리지 말아줘
나는 돈이 없어도 나는 집이 없어도
내겐 신이 없어도 살아 갈수 있지만
너 없인 왜 안되니 널 보내질 못하니
바보처럼 왜 나만 널 갖지 못하니
며칠이 지났는지 오늘도 어제처럼
하루를 사는게 미칠 것 같은데
비오는 수요일에 발렌타인데이에 쓸쓸함만 남아
수화길 들어 너에게 전활 걸어
왜 나를 버렸냐는 말 대신
어떻게 지냈니 요즘 행복하니
미안해 하지 말고 그냥 내게로 와줄래
시간이 흘러가고 나는 폐인이 되고
니가 없는 내일이 죽을 만큼 힘든데
사랑하지 말랬잖니 다가 오질 말랬잖아
이렇게 니가 버릴 걸 만나지 말 것을
거짓말이라도 보고 싶다고
아직도 나를 사랑한다고 해줘 주~위에
나는 돈이 없어도 나는 집이 없어도
내겐 신이 없어도 살아 갈수 있지만
너 없인 왜 안되니 널 보내질 못하니
바보처럼 왜 나만 널 갖지 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