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일기장

종이배 여행
앨범 : 종이배 여행 2집
작사 : 김인식
작곡 : 김인식
편곡 : 김인식

1.어느날 늦은 밤 내 방문을 향하여 조심스레 한걸음씩
발걸음을 옮길 때 깊이 잠이든 엄마의 머리맡에 놓여진
오래되어 보이는 일기장을 보았죠

그 오랜 세월이 순탄하지 못하여 어두운 말들로 가득한 엄마의 일기장

엄마 고생만 하셨죠 해준 것 없다며 날 안고 우시던 엄마
아니죠 당신의 기도가 오늘의 나를 낳은걸요

엄마 얼굴에 주름꽃 이젠 자랑스러워요 편히 잠든 이 밤처럼
언제나 늘 행복하세요

2. 눈물로 쓰여진 하루하루 바래진 낡은 일기들 속엔 제이름이 꼭있죠
어린 생각은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했죠 그래도 믿어준 고마운 나의 엄마

이제는 알아요 자녀 위해 기도한 마음은 모든걸 이기는 사람이죠

날 지켜주신 그 사랑 고마워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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