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

도현아

그대를 보내고도 믿을수 없었던
이별을 오늘에야 믿게됐지
우연히 마주쳐도 그 거리 모퉁이를
모른 채 지나쳐야 했을때

정말 그렇게 잊게 될수 있는지
전혀 모르는 남이었데도
그런 싸늘한 표정은 아닐텐데

언제간 돌아와 줄꺼란 기대가
내일을 살게할 단 하나 이유가 됐는데
그렇게 사랑한 당신은 나에게
작은 기다림도 허락해줄 수 없나요

얼마나 바래왔던 우연이었는지
얼마나 연습해둔 만남인가
차라리 만나지를 말아야 했었나봐
이렇게 마음만 더 아픈데

정말 그렇게 잊게 될수 있는지
전혀 모르는 남이었데도
그런 싸늘한 표정은 아닐텐데

언제간 돌아와 줄꺼란 기대가
내일을 살게할 단 하나 이유가 됐는데
그렇게 사랑한 당신은 나에게
작은 기다림도 허락해줄 수 없나요
기다림도 허락해 줄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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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몬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거에요^^
아르가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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