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광안대교 불빛도 찬란한데
옛 사랑 잊지못해 나여기 왔건만~
속삭이던 그 자리에 그리움만 내려앉고
바람부는 광안리에 파도만 울고가네
보고파 남 몰래 찾아온길
그님은 그님은 아랴만 갈매기야 전해다오.
우리님 소식을~
저 멀리 해운대에 불빛도 아련한데 옛 사랑
잊지못해 나여기 왔건만~
달빛젖은 뱃사장은 추억속에 묻혀있고
고운정 미운정에 그리움 스쳐가네
보고파 남 몰래 찾아온길
그님은 그님은 아랴만 연락선아 말해다오
우리님 소식을~
그님은 그님은 아랴만 연락선아 말해다오
우리님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