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Ami (아미)
혼자서 쓸쓸히 거닐던 거리엔
조용히 밤이 왔네요

가로등 하나가
또 고개를 푹 숙이면서
한참을 나를 보며
한숨을 내쉬는데

갑자기 눈물이나
그 자리 주저앉아
한참을 울먹이다
그 사람 생각하는 난

길 잃은 새벽 새벽
널 잃은 오늘 그리움에
지나가버린 우리의 사랑에 난
눈물 눈물 눈물

두눈에 차올라서
한없이 흘러내린
눈물에 내 사랑을
이별로 담아 흐르는

길 잃은 새벽 새벽
널 잃은 오늘 그리움에
지나가버린 우리의 사랑에 난
눈물 눈물 눈물

그대여 나 없이
행복 하지마요
정말 당신을 내가
너무나 많이 사랑해서

널 잃은 새벽 새벽
길 잃은 오늘 그리움에
지나가버린 우리의 사랑에 난
눈물 눈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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