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김혜연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예전에 내가 내가 누구였던가
화려한 불빛 아래에
비단옷을 차려입고서
큰소리 떵떵치며 살아 왔건만
괜히 잘못 놀부 욕심에 빠져
땅을 치며 한숨짓는 이신세가 됐나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가만히 있었으면 좋았을걸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예전에 내가 내가 누구였던가
화려한 불빛 아래에
비단옷을 차려입고서
큰소리 떵떵치며 살아 왔건만
괜히 잘못 놀부 욕심에 빠져
땅을 치며 한숨짓는 이신세가 됐나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마음을 비웠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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