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이지형(E Z Hyoung)
어둔 밤길 언덕에 너의 집 앞에 차가운 계절에
혼자 콧노래를 부르며 너를 기다리던 밤 그 날을 생각해
유난히도 밝았던 쓸쓸한 달빛에 눈을 꼭 감고서
네게 속삭이듯 말을 해 이 세상 전부인 너를 좋아한다고
이 밤이 새도록
혹시라도 닫힌 창문 새로 너를 본다면 나는 좋아
새벽 찬 바람 속에 가로등 불빛 아래 일렁이는 그림자
혹시 네가 아닐까 설레는 맘으로 뒤를 돌아봤지만
이 밤이 새도록
오지 않던 너를 기다리다 웃어버렸던 긴 겨울 밤
가사 검색
검색
같은 가수 검색
같은 제목 검색
새창으로 보기
가사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