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곳

그네와 꽃
눈부신 햇살 너무 시원한 바람
바다 위 떠다니는 구름들
한가이 걷는 많은 사람들 속에
웃으며 앉아 있는 우리
시간을 잊은 개와 고양이
푹신한 모래 위의 아이들
복잡한 세상 그곳을 떠나
행복하기 만한 사람들

손가락 사이로 사라져가는
힘겨운 우리들의 지난날

아무것도 아무 일도 그 누구라도
이 길 위를 거닐 때면 편안해지네
애인 없이 혼자라도 그 누구라도
따스한 이곳에선 친구가 되네
하늘아래 내 세상이 열린 것처럼
가슴까지 이 바람이 스며오네
아름다운 바다 위에 그대가 있네
평화로운 이 길 위에 우리가 있네

푸르게 물든 하늘 그 속에
가벼이 날고 있는 저 새들
커피 한 잔의 향기에 취해
웃으며 앉아 있는 우리
해변을 따라 걷는 소랑이
해질녘 붉게 물든 노을빛
슬픔을 잊고 여유를 찾은
행복하기 만한 사람들

손가락 사이로 사라져가는
힘겨운 우리들의 지난날

아무것도 아무 일도 그 누구라도
이 길 위를 거닐 때면 편안해지네
애인 없이 혼자라도 그 누구라도
따스한 이곳에선 친구가 되네
하늘아래 내 세상이 열린 것처럼
가슴까지 이 바람이 스며오네
아름다운 바다 위에 그대가 있네
평화로운 이 길 위에 우리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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