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강

배따라기
어제는 바람찬 강변을 나홀로걸었소
길잃은 사슴처럼 저강만 바라보았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날이더많아
우리가다시 저 강을 건널수만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당신과나는 만날수가없기에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2.강건너 저끝에있는 수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사이엔 사연도 참 많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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