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내게로 찾아와 이슬에 젖은
이 작은 어깨론 그 무엇도 해 줄 수
없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그대여 창백한
그대의 얼굴엔 또다시 이슬이 흐르고
처음부터 난 아니었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그대여 그대안에 내가
언제까지 영원함을 알아 부는 바람결에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아직 그대만을
사랑해 그댈 사랑해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수많은 별들이 빛나고 어둠이
내게와 손짓할 때에 이 노래와 이 작은
영혼에 눈물이 내 가슴을 적시고 있어
그 뒷모습만 남긴 채 그대 그대안에
내가 언제까지 영원함을 알아 부는
바람결에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아직 그대만을 사랑해 그댈 사랑해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