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다쳐 날 수 없는 너
닿으면 부셔질 것 같은 너
도대체 할 수 있는게 없어
차라리 눈 감고 싶을 때
용기를 내어 너를 봐봐
여전히 너는 푸른 숲을 달리고
퍼붓는 비 속에 체온을 느끼잖아
여전히 넌 아름답게 빛나서
내겐 태양보다 소중한 너
난 알고 있어
어제 아픔 버리길 바래
웃음 뒤 너를 되찾길 바래
하루가 한 숨의 연속이어도
그게 마지막은 아니야
용기를 내어 너를 봐봐
여전히 너는 푸른 하늘을 날고
퍼붓는 햇살에 사랑을 느끼잖아
여전히 뜨겁게 날 안아주는
내게 엄마처럼 너무 소중한 너
난 느끼고 있어
니 앞에 미로 속에서 다시 날아올라 봐
여전히 넌 푸른 숲을 달리고
퍼붓는 비속에 체온을 느끼잖아
여전히 넌 아름답게 빛나서
내겐 태양보다 더욱 소중한 너
난 알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