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

반하나
앨범 : 보그맘 OST Part.3


잘가 내가 보내줄께
그래 잘가 내가 잊어볼께
어쩌면 우리 너무 닮아서
추억이 너무 같아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까
하루하루 버티면 괜찮아질까
그렇게 너를 잊으려
아무리 노력해봐도
이제는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사랑해 한마디 말도 못한 채 시든
하얗게 얼어버린 내 눈물이
얼음꽃 같아서 잠들어 버려서
이젠 그대를 볼 수가 없어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올 때
따뜻한 햇살이 날 감쌀 때
그대 내 곁에 있는 것 같은데
없다는 생각에
한참을 멍하니 그냥 서있었어

사랑해 한마디 말도 못한 채 시든
하얗게 얼어버린 내 눈물이
얼음꽃 같아서 잠들어 버려서
우리 함께 했던 시간 기억들까지

보고 싶어 내 눈물이 그댈 불러도
앞이 보이지 않아 소리쳐 불러도
다 얼어버려서 이미 얼어버려서
이렇게 내 맘 죽을 것 같아요

시간이 멈췄으면 그때로 돌아갔으면
내가 그대 곁에 함께 했으면

죽을 것 같은 내 마음 그대 아나요
언제나 그대 내 맘속에 있어요
얼었던 내 맘에 다시 봄이 올까요
아픈 사랑을 기억해줘요

이런 내 맘을 기억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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