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마음은 무슨 색일까
알고 싶어 들여다 보면
볼 수 있을까
무슨 말을 건네야 하는 걸까
참 이상해 원래 이렇진 않은데
어색한 표정에 묻은 내 마음을
혹시 네가 알아 차린 건 아닐까
네가 보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몰래
널 기다려
너도 나처럼 이렇게 좋아하는지
걷는 것 만으로도 난 네가
자꾸 떠올라요
오늘 날씨처럼 햇살이 좋은 날엔
그대와 좋아하는 길을
걷고 싶어요
너의 기억 속 난 어디쯤 일까
들어가 보면 알 수 있을까
지나가듯 건넨 작은 인사에
오늘도 의미를 찾아 보곤 해
하루에 몇 번씩 달라지는 맘을
혹시 네가 알아 차린건 아닐까
좋아 보이는 목소리에 나도 몰래
널 기다려
너도 나처럼 이렇게 좋아하는지
걷는 것 만으로도 난 네가
자꾸 떠올라요
오늘 날씨처럼 햇살이 좋은 날엔
그대와 좋아하는 길을
걷고 싶어요
그댈 알고 싶어요
그대의 웃음이 좋아
그대가 생각나는 오늘은
참 행복한 날이에요
너도 나처럼 이렇게 좋아하는지
걷는 것 만으로도 난 네가
자꾸 떠올라요
오늘은 그대를
그렸던 어느 날 보다
그대와 좋아하는 길을
걷고 싶어요
네 마음은 무슨 색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