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내가

정일영

너를 사랑하기 위해 수많았던 아픔들을
얼마나 더견뎌야 니맘을 가질수 있니

항상 오랫동안 우린 사랑을 숨긴 얼굴로 늘마주했었지
엇갈린 눈길로 서로를 원망하면서 얼마나 내가 너를 그리워하는지
니사랑이 왜 내가 아닌지 어두워진 끝없는 저길위에
나혼자 이렇게 버려질수 있는지

내 마음이 너의 사랑으로 아프지않게 더이상 슬픈
나로 만들지마 어떤 누구도 너를 대신할 순 없을꺼야
지금 나에겐 필요한 건 오직 너뿐야

취한 표정으로 내게 다른이름을 부르던 너의 그모습은
작아진 내맘에 절망이 되어버렸어 조금만 일찍 너를 만났었더라면 니 사랑이 나일순 있는지 어두워진 끝없는 저길위에 나혼자 이렇게 버려질수 있는지

니 모습이 나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게 조금만 환한 웃음 보여줄래 기다려줄께 또다른 사랑을 할 수 있는
너의 모습을 언제까지나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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