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세인트

언제나 그렇듯이 이렇게 시작되는 날들.
따분한 일상들이 날 짜증나게 하고
거리를 나서면 온통 무표정한 얼굴의 사람들
날 미치게 해. 난 참을 수 없어.
모두 같은 표정, 똑같은 옷을 입고
같이 웃고, 춤추며, 이건 유행이라네.
모든게 흔해빠진 이 세상 속에라도.
껍데기를 벗어, 이젠 새롭게
우리가 그려왔던 모습들을

누가 뭐라든 상관하지 말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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