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너의 눈은 나를 이끌어
나도 모를 걱정을 안겨 주지만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애태운 나를
네겐 얘기하고 싶지 않은 이 마음을
어제는 널 만나고 거리를 느껴
아직도 그 생각에 내가 싸인건
널 어렵게 대했던 내가 싫었던거야
나는 나일뿐 내뜻대로
새벽녘에 잠이 깨어나 널 먼저 떠올리는 날 알고
난 왜이리 내뜻이 아닌 일로 아파하나
사랑이라 할 수도 없는 그저 설레이는 마음에
둘러싸인 나를 모르겠네
우우우~ 우우우~ 나는 나일뿐~
우우우~ 우우우~ 나는 나일뿐~
어제는 온종일 비가 왔나봐
어두운 그 하늘만 창가에 내려왔지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