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어라금순아

현인

1절.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데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1`4 이후 나홀로 왔다.

2절.
일가친척 없는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러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봄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히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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