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
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눈을 보았지 후후
하지만 붙잡을 수는 없었어 지금은 후회를 하고있지만
멀어져가는 뒷 모습 보면서 두려움도 느꼈지 후후
나는 가슴아팠어
( 때로는 눈물도 흘렸지 이제는 혼자라고 느낄때
보고싶은 마음 한이 없지만 찢어진 사진한장 남질 않았네
그녀는 울면서 갔지만 내맘도 편하지는 않았어
그때는 너무나 어렸었기에 그녀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네 )
그렇게 나쁘진 않았어 그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한두번 원망도 했었지만 좋은 사람이었어 후후
하지만 꼭 그렇진 않아 너무 내맘을 아프게 했지
서로 말없이 걷기도 했지만 좋은 기억이었어 후후
너무 아쉬웠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