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착각일까 너무 멀게만 느껴져
우리 지금 함께 있는데 ...
나즈막히 속삭이는 사랑한단 말하지만
왜 자꾸 눈물이 나는지 ...
너를 볼 수가 없어 더 이상 감추지마
한번도 내 눈을 보며 고백한 적 없었잖아
이제서야 깨달았지만 ...
솔직하게 얘기해줘 너를 둘러싼 현실에
힘들어 누군가 원했고
너를 포근하게 안아주고 외로워하는 널 감싸줄
그런 사람 필요했다고
조금만 더 너의 곁에 머물길 바라겠지만
자신이 없어 이젠 지쳐 널 포기할게
사랑이란 말로 또 한 번 날 힘들게 하지말아줘
이제는 그냥 나를 놓아줄 순 없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