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꿈에서 깬 아침엔 예전처럼 그대가 와 있겠죠.
오늘은 그대 없네요.
내일 오려고 그러나 봐요..
늘 내가 외로울까봐.
혼자 두면 보고싶어 할까봐.
하루도 멀리 못 가던 그대잖아요. 돌아 오겠죠..
날 떠나간다고, 다신 안 올 거라고.
그대 거짓말 믿지 않아요.
난 울지 않아요.
그럴 일은 없겠죠.
내가 울면 항상 더 아파한 그대니까요..
떠나는 건, 귀한 사랑 내게 알게 하려고..
내게로 아주 오려고 다니러 갔죠.
난 그대에게 언제나 사랑 받기만 했나봐요.
그래도 후회 안해요.
사랑할 시간 많이 있겠죠.
나 싫어졌다고, 이젠 끝인 거라고.
괜히 놀리는 거짓말이죠..?
난 울지 않아요.
그럴 일은 없겠죠.
내가 울면 항상 더 아파한 그대니까요..
떠나는 건, 귀한 사랑 내게 알게 하려고..
내게로 아주 오려고 다니러 갔죠.
착하게 기다린다면.. 서둘러 와 안아줄 거죠..?
그대여..
날 잊지 말아요.
그럴 일은 없겠죠.
단 한 번도 나를 울게 한 적 없었잖아요.
너무 오래 나를 혼자 두지 않을 거란 걸 믿어요.
나의 그대는 그럴 리 없죠.
내가 아는 그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