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눈

배호

사랑을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내마음을 앗아버린 황금의 눈
막막한 이한밤을 술에타서 마시며
흘러간 세월속을 헐벚고 간다.
아~~ 황혼길에 불타오른 마지막 정열.

사랑을 아시나요 모르시나요
내마음을 찢어버린 황금의 눈
꽃같은 그잎술은 어느손이 꺾었나
밤마다 그리움에 여위어 간다.
아~~ 임자없는 가슴속에 새겨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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