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약속

장혜진

잊으라고 말을 해줘 슬픈 약속하지마 흐느껴우는 야윈 내모습 너무 초라해 아무 의미 없는 날들 눈물처럼 흐르고 혼자 남겨진 내모습이 낯설게만 느껴져..
함께 거닐던 거리 문득 뒤돌아 보면 그대 웃으며 나를 부르는 듯 해 때론 그대 모습이 곁에 있는 것 같아 이별이란건 믿고 싶지 않았어..
다시 나에게 말해줘 잠시 멀리 있을뿐 사랑이 끝난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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