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곳에서 웃음질 수 조차 없는 이별을 하고서
지친 꽃잎이 숨을 더하듯이 내 가슴 시들어 가고
운명을다 했는지 가끔난 이곳에서 너를 찾곤 하지만
난 늙은 벤치아래 지는 이름을 짙은 추억만이
너를 보내지 말아야 했었는데 그러고 나 불안했던
내 미래에 널 찾지 못해 나를 등지던 너에 그림자
밟으며 뜨거운 눈물 삼키던곳
더이상 살야야 할 이유가 없는거야 내게서 널 지울다면
이제는 다음 세상 기약하며 타버린 가슴으로 너만을
영원히 기다릴게
너를 잊으려 밤새 술을 마셔도 내앞에 있는 것
참아왔던 내눈물인 걸 보이지 않을수록 무섭게 커가는
너에 그리움 나에 사랑
더아시아살아야할 이유가 없는거야 내게서 널 지운다면
이제는 다음 세상 기약하며 타버린 가슴으로 너만을
영원히 기다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