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길들이기

젝스키스

1절 )

툭하면 삐지고 연락도 끊어버리고

아 너의 변덕과 심통은 당할자 없어 마치

럭비공 처럼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는

너 친구들 널 보면 소개를 시켜 달래고

아 너의 친구들 날 보면 무시해버려 정말

환장하겠어 자꾸 이러면 헤어질지 몰라

이럴순 없어 이렇게 당할 수만은 없어

큰맘을 먹고 완전히 잠수를 타게 되었던거야

하루이틀 가도 아무소식 없었고 (어디갔어)

안절부절하며 불안만 쌓여갔어

어딨노 뭐하노 보고싶데이

간 주 )

2절 )

온 종일 전화만 열심히 쳐다보지만

잠든 전화기 깨워도 깜깜 무소식

아무 일 없듯이 너무 멀쩡하던

삐삐인사말 내가 먼저 전화하면 안돼 참아 내야해

이러다 정말로 끝나면 어떻게 하나 너무 불안해

초조해 보고싶지만 포기해서는 안돼 참았던 거야

우리 사랑 위해 전화가 왔어 그렇게 기다리던

너에게 풀죽은 너의 목소리 약속도 내가

정하게 됐어 고개 숙인 너는

아무 말도 없었지(말 좀해봐)

탁자 위에 떨군 처음 본 너의 눈물

야윈 너를보고 나도 울어버렸지(잘못했어)

울먹이던 그 말 다시는 그러지마

미안타 정말 다시는 안 그럴끼다 사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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