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Keyreal, YM, Maslo)
소울커넥션
앨범 : Soul Connection Mixtape VOL.1
작사 : 소울커넥션
작곡 : 아성
편곡 : 아성
역시나 새우잠은
개운함을 느낄수가 없네
매운 담배연기로
폐를 가득 채운 다음
내 음악의 볼륨을 높여놔
여전히 영장이 담겨있는 우편함
애써 외면하려고 해도
코 앞까지 성큼 다가와버린 날짜에
난 기가 차
희망찬 하루를 그리던 시간
참 빨리 지나가버렸구나
퍽 불안한 것뿐야
나도 무덤덤하게 걱정말라면서
어떤 말도 안 하고
멋드러지게 가고싶어
하지만 너무나도 버겁다네
더 겁나는 건 알게 모르게
나를 좀 먹게 될
무력감 지독하게 두렵다
내 몸과 맘에 일어나는
뚜렷한 이 불협화음
누군가 이런 나의 맘을
알아주는 사람 있다면
Oh Plz Touch Ma' Soul
Yo 그래 누군가는 말했지
무관심은 살인과 같은 것
그런 방식에 얽매여
자신을 또 가두고
뜻하지 않은 가면을 쓰고
battin my life
다 베낀 하나의 모조
I rapping all night
비록 이 처럼 볼품없는
puffin at 하루의 밤
무작정 누군가를 기다리며 지새
떠가는 태양 희생양이 되버려
I don't want a this shit
man huh 간신히
버티고 버티는 걸 trip 이라고
피토해도 뻔해
아무도 믿지 않지는 현실에 짓눌려
승자와 패자 강자와 약자가 맞물려
돌아가지만 아직까지
난 타지에서 온 외톨이
지겹도록 가르침을 또 배워
but 집어치고 가래침을
또 뱉어대는 패턴에
하 익숙해졌어
사람들앞에서
어지럽도록 돌려대는 패권에 맞서
내 방식대로 했어 모든걸 몇 번의
난 성공을 통해서
지르는 함성 덕분에
낮선 이 곳 이 땅에서
살 수 있잖아 어떻게든
사람들은 오늘도 굽신거리잖아
적게는 하루 많게는 평생을
어깨를 축 늘어뜨려
틀어지고 말텐데 무거운 짐을
또 다시 들어
나 또한 그 길을 계속해서 따라가는가
but no way 길이 없잖아
혼자선 개척하긴 숨이 벅차
너무나 복잡해
그래 나 조차 해매는 사경은
이제 거 참 해도 너무해
도대체 뭘까
어떻게 나 살아가는지
사람다운 모습이 뭔지
이 먼지 처럼 가볍게 던진
허름한 이 곳에서 이대로 평생을
아무런 의미없이
살아갈 수 만은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