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엇갈려탄 회전 목마 처럼
운명이었다 하지만
아무말 하 기 싫은 나의 마음속에
맑은 눈물 흐르지
이렇게 아픈 가슴 안고 서로 살면
만나 볼 순 있는 건지
가끔씩 맑은 하늘 보면
그대 이름 가슴깊이 파고드네
나뭇가지 위 새겨 놓은 이름
지는 햇살에 흐려져가도
말 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만
그대 사랑한다 되뇌이고 있는데
나뭇가지 위 새겨 놓은 이름
지는 햇살에 흐려져가도
말 할 수 없는 나의 외로움만
그대 사랑한다 되뇌이고 있는데
이렇게 아픈 가슴 안고
서로 살면 만나 볼 순 있는 건지
가끔씩 맑은 하늘 보면
그대 이름 가슴깊이 파고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