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난히도 예쁜 햇살 좋아
저기 꽃들에 인사해볼까
거리는 온통 달콤한 공기
우리 사일 알아버린 거야
어쩜 나도 몰래 웃음이 나와
자꾸 살랑살랑 발 끝까지 춤을 춰
심장이 쿵쿵 숨이 차올라
너를 많이 좋아하나봐
나 사실은 조금 겁이 나려 해
깨어버릴 반짝 꿈은 아닐까
내 두 볼 그대 손에 살짝 담아줘
바보처럼 나 그대 눈에 취해요
오 난 그대 손 꼭 잡고 발걸음 맞추고
두 눈은 항상 그댈 비추죠
늘 걷던 동네 거리도
이토록 예뻤는지
그대 내 품에 꼭 안고 입술을 맞추고
귓가엔 그대 닮은 멜로디
내 안에 너만 가득해
오늘도 내일도 너와
나 사실은 조금 겁이 나려 해
잘난 여자 너무 많고 많은데
내 여잔 너 뿐이야 속삭여줘
바보처럼 나 그대 숨에 녹아요
오 난 그대 손 꼭 잡고 발걸음 맞추고
두 눈은 항상 그댈 비추죠
늘 걷던 동네 거리도
이토록 예뻤는지
그대 내 품에 꼭 안고 입술을 맞추고
귓가엔 그대 닮은 멜로디
내 안에 너만 가득해
오늘도 내일도 너와
이렇게 영원히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