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하루 해가 지면
나도 모르게 느끼는 텅 빈 마음
그렇게도 지쳐 있는
내 맘 달래며 쓴 담배로 위로하네
자꾸만 저물어 간 나의 젊은 날들
부지런히도 흘러만 가네
그 땐 얼마나 울었을까
그 땐 얼마나 아팠을까
되돌리지 못할 시간 속에
보내야만 하는데
나의 미움과 설움들과
가슴 속 가득한 후회들도
모두 다 잊지 않을게
미안해 널 안지 못한 날
어떤 것도 두려움 없던
나의 세상과 함께 맞서 싸웠고
어깨 위로 내려앉은 삶의 무게는
술 한 잔으로 달래며
자꾸만 저물어 간 나의 젊은 날들
부지런히도 흘러만 가네
그 땐 얼마나 울었을까
그 땐 얼마나 아팠을까
되돌리지 못할 시간 속에
보내야만 하는데
나의 미움과 설움들과
가슴 속 가득한 후회들도
모두 다 잊지 않을게
미안해 널 안지 못한 날
무심히도 흘러가네
영원 같았던 소중했던 날들
그 땐 얼마나 울었을까
그 땐 얼마나 아팠을까
되돌리지 못할 시간 속에
보내야만 하는데
내가 눈 감는 그 날까지
잊혀지지 않을 흔적으로
언제나 내게 있어줘
용서해 널 아프게 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