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둥바둥 아귀다툼하며 살아봤자
어차피 넌 헤어나올 수 없는 외로움속에 살아갈텐데
무얼 그렇게 바라고 얻으려 안달이 나 있는거야
잊지마 넌 결국 흙속으로 돌아간다는걸
저기 많은 하늘을 넌 볼 수 있잖아
어제처럼 오늘도 넌 잘 살아가고 있잖아
너의 마지막이 되는 날 넌 알게 될거야
어리석은 욕심이 널 죽였다는걸
너를 배신하지 않는건 바로 너 자신이야
그런 너를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걸 명심해
아무것도 없는 죽음에 길위에서 버림받아
후회하는 그 모습을 되지는 말아줘
영원할 것 같은 생명이 꺼져갈때 쯤에
바보같은 눈물을 보이지 말아줘
널 기억할거야 니가 이 세상을 떠나도
하지만 어떤 니 모습이 될진 니가 결정해
아름다운 모습인지 기억조차 되지않는 모습인지
썩어버릴 니 껍데기를 이젠 벗어버려봐
우린 혼자일 때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함께일 때가 좋아
끝내 혼자 돌아가더라도 지금은 더불어 사랑해봐
인생은 너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 모든걸 다 줘버려도 아깝지 않은 인생을 만들어봐
이 세상의 누구도 그 어떤것조차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는걸 알아야해
이제 내가 가진 모든걸 다 줄 수 있다면
미소짓는 모습 기억해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