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더는 들을 말 없어
나같은 여자 싫어
떠나라며 소리쳤어
그만하잔 니가 원망스러워서
또 억울해서
참 쉬운 듯 말하더라
아무일도 아닌 듯
헤어지면 그만이래
널 잘못 본 거니
다른 사람 같아
다 거짓말 같아
나만 몰랐어 영원할 줄 알았어
나만 몰랐어 행복할 줄 알았어
사랑한다 이젠
너에게 할 수 없는 말
이런 게 이별인 줄 몰랐어
참 어려운 일이더라
너 없이 잘 사는 일
마지못해 그냥 살아
미련 속에 살아
아닌 거 알면서
혹시 너 올까봐
나만 몰랐어 영원할 줄 알았어
나만 몰랐어 행복할 줄 알았어
사랑한다 이젠
너에게 할 수 없는 말
이런 게 이별인 줄 몰랐어
우리가 왜 헤어져
난 헤어지기 싫은데 어떡해
이러지마 안돼 제발
어떻게 내게 이래
도대체 너 왜 이래
난 너 없인 살 수 없는데
올거라 믿어 너만 보라 했잖아
그 말을 믿어 나 없이 안되잖아
남들처럼 난 이별하지 못해서
남들처럼 난 돌아서지 못해서
다시 내게 돌아올 거라
믿게 되는 걸
이런 게 이별인 줄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