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저녁거리 위로
흐리시 내려앉은 일곱 빛 아치
이끌려 내딛은 첫 걸음
살며시 부는 바람에
이 길을 따라서
이젠 기억에서도
조금씩 잊혀져가네
작은 창틈 사이로 비치던
하얀 하늘빛
시간의 이정에 남아
여전히 집착의 미로에 갇혀 있다면
두 눈을 감고서
저 먼 바람의 소리
내게로 향하는 선율을 따라가
소중한 것을 잊는다 해도
그 안에서 다시 찾아낼 테니
it's all right
비에 젖은 노면 위로
물결에 흔들리는 타원의 금빛
깊은 성월야의 별은
쏟아져 내릴 것처럼
또 아름다워서
이젠 꿈속에서도
조금씩 지워져가네
짙은 안개 너머로
사라진 계절의 온 빛
미련의 조각을 모아
또 다른 세상 속에
나를 찾아냈다면
두 눈을 감고서
저 먼 별의 목소리
내게로 내려온 선율을 따라가
이 밤이 나와 함께할 테니
이젠 서랍을 열어
오래 감춰왔던
이야기 속으로
마음을 알아 버렸고
난 그저 녹아 내렸지
미움이 곁에 있었고
난 어쩔 수가 없었지
믿음이 나를 떠났고
난 미칠 것만 같았지
이젠 다신 볼 수 없는
풍경 너머로
이 밤을 따라서
저 별을 따라서
이젠 추억에서도
조금씩 멀어져가네
바랜 사진 틈으로
흐려진 아련한 눈빛
바람에 회상을 담아
지나온 걸음 뒤로
되돌려 보냈다면
두 눈을 감고서
저 먼 하늘의 소리
내게로 허락된 선율을 따라가
내 모든 것이 변한다 해도
그 안에서
다시 찾아낼 테니
그 곳에서
모두 찾아낼 테니
It's all right
i just had reason
tonight
so we will get better all right
oh tell me star
where are you guide night
i follow your path but
i can't see your step
when you further fade away
(you fade away)
when i finally get your back
(i get your back)
i find the true reason of us
in my self at last
fly thru the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