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몬순누이
앨범 : Monsoon Nui 3


타이머를 찬 채 시간을 카운트해?
폭탄은 건재해 일종의 범죄 암탉을?
가운데 놓고선 밤새 입구는 반짝?
터지는 바운스와 리듬에 존재해?
출구는 반대 이성은 넌센스에?
비트는 혼재에 별칭은 몬테?
크리스토 단테스 광기는 대전제?
수상한 전체 속에 돌 던져 환각을?
통제해 분열된 본체 불꽃은 번져?
발륨 진통제에 퍼지는 권태?
처음으로 건내는 불콰한 건배?
흑백은 선택 바탕은 본래 갈색이?
정체 혼란스런 컨셉 곤란한 단체?
색깔은 늘 논쟁 불안한 판세?
사방이 텃세 곳곳이 난제 위대한?
탄생 시책은 감세 모두가 만세?
윗것들 감싸 밑것들과 담 싸 그?
노고에 감사해 우린 늘 판 깨?
돈키호테 라 만차와 로시난테?
시대와 턴테이블 긁히는 상처?
해묵은 손때 선생은 천재인데?
수업은 못해 대부분 조퇴해?
핏대선 원탁 치열한 논박?
이빨을 턴다 시야는 혼탁?
다투는 촌각 시간을번다?
시장엔 홍탁 정재계는 청탁?
구린 냄새는 쩐다 횡포는 동탁?
틀어막힌 청각 혀부림은 아나콘다?
소귀에 목탁 성질은 옹박 가끔씩?
돈다 세계는 폭삭 무너져 봉창?
두들기며 논다 여기도 몬탁 저기도?
몬탁 괴물이 온다 핏대선 원탁?
끝없는 공방 쉿 바보가 본다?
1 0 1 불규칙적인 아르페지오?
코드를 가를 테지 인식은?
마냥 뜬 나룻배지요?
1 0 1 불규칙적인 아르페지오?
코드를 가를 테지 인식은?
마냥 뜬 나룻배지요?
1 0 1 불규칙적인 아르페지오?
코드를 가를 테지 인식은?
마냥 뜬 나룻배지요?
이것은 혼재의 삼중주?
공간을 묘사하는 피라미드?
이 모든게 결박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사나운 싸움을 더 키질해 그건
필수적 기질 사냥터 같은 이 길에
풀린 개처럼 쉬지 못해 누군가
지칠 때를 노려 비밀스레 상대를
베어 문 이질감 쉽사리 잊지 못해
콤콤한 시체가 득실한 자연 곳곳에
촘촘한 까마귀 떼들이 파닥거려
과연 모두를 감싼 채 최적의 상태
유기체의 가이아는 사라질 때에는
완벽해 질 수 있을까 여긴 모든 게
중심을 벗어나 있는 터라
달변가들과 갇힌 진공관 속에서
붕 뜬 기분이야 이곳을
통합하려다가는 폭군이 되고 결국
처벌 받겠지 격정적 생각은
꼬리잡기 헛소리일 뿐 밖은 온통
도마뱀 꼬리들로 가득차 머리와
몸통은 자취를 감췄고 이미 누구도
찾으려 들지 않게 됐지 가끔은 통
알지 못해 실체가 이곳에 있다는
것도 미혹해 나도 꼬리만 좇다가
가겠지 그게 작금의 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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