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LOML)

이렇게 후회할 걸 알면서
너를 버려놓고 난 왜 우는데
끝까지 매달리려고 한 널 두고

잔인하게 뒤돌아 떠나버린
내가 너무 미웠을테니
이젠 너에게 갈 수 없어

바보 같은 난 이제서야 널 알게 되었어
네가 얼마만큼 따뜻한 사람이었는지
널 잃고 난 후에 알게 됐어
네가 없는 난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애처럼
억지로 살아가 널 그리워하며

이만큼 아플 줄은 몰랐어
너를 버려놓고 왜 내가 아파
끝까지 뒤돌아보지 않던 난데

이기적인 나라서 미안했어
이제야 벌 받고 있나봐
다신 사랑받을 수 없게

바보 같은 난 이제서야 널 알게 되었어
네가 얼마만큼 따뜻한 사람이었는지
널 잃고 난 후에 알게 됐어
네가 없는 난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애처럼
억지로 살아가 널 그리워하며

바보 같은 난 이제서야 널 사랑하나봐
네가 얼마만큼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널 버린 후에야 알게 됐어
다시 돌아 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애처럼
눈물로 살아가 널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