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처음 본 순간 그 느낌
투명한 얼굴 위에 빛난 내 눈동자
콜라처럼 잘록한 허리는 아니지만
순수한 너의 모습 널 너무 사랑해
너와 입을 맞추면 다리에 힘이 풀리고
가슴이 두근거려 널 마시고 싶어
널 느끼고 싶어 순간 기억이 지워진다 해도
내 마음 속이려 해도 자꾸만 솔직하게 돼
차가운 너의 손 마음만은 따뜻해
오늘 밤만은 집에 가지마
어제 너와 만난 후에 드는 이 느낌
내가 내가 아니었던 희미한 기억들
다시 널 보지 않겠다며 다짐 했지만
오늘도 난 널 향해가고 있어
너와 함께 있으면 자꾸 웃게 되고
나도 모르게 말이 많아져
너무나 마법같이 흐르는 시간들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되지
내 마음 속이려 해도 자꾸만 솔직하게 돼
차가운 너의 손 마음만은 따뜻해
오늘 밤만은 집에 가지마
수 많은 이름들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 건 20.1도
한 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어 내 모습 삐뚫어지면 어떻게
한 잔 두잔 마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또 기분이 좋아져
오늘을 놓치기엔 너무 아쉬워 술잔을 비우기엔 너무 아쉬워
이 밤이 깊어질수록 너와 난 더 가까워져
아침이 다가오기 전에 마지막 한번 더
오늘 밤만은 집에 가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