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憊)

X-CLAN
앨범 : Dear Diary
작사 : 차희망
작곡 : 데니안



풀어풀어 줄어줄어 숨어숨어

품어품어 주려주려 숙여숙여

희망) 세상을 물로 보고 살아갈수는 없고 네게 이것 저것 물어봐도 대답 절대 없고
니가 최고이고 그위엔 그누구고? 10번찍어 안넘어간 나무 모두 내것이고
거참불공평한 세상이고 나는 항상 숨 죽이고 니 앞에선 약자이고 넌 만인에 우상이고
부러운거 하나 없고 모두 너를 동경하고 잘먹고 잘살고 난 허리띠를 졸라메고

jay)살아가도 그 길이 힘들데도 뭐가 뭔지 모를 현실이라해도 이순간 나 혼자라도 밑으로 밑으로
추락하는 내영혼도 도레미파솔라시도 언젠간 그보다 위로 올라가는 내 삶에 질도
너의 위치로 괴로움두 뭣도 뭔지 모른다해도 밀려온 내맘에 파도 그 모습에 맘 아파도 내 이름을 물어봐도 그 이름은 john doe

chorus) 풀어 풀어 내몸을 감싼 사슬을 풀어 줄어 줄어 드는 감성을 가다듬어
숨어 숨어 왔던 진실들을 모두 밝혀 여지껏 말하지 못한 울분을 토해네
품어 품어 내맘의 원대한 꿈을 품어 주려 주려 허기진 너의 배를 채워주려
숙여 숙여 왔던 네머리를 다시 들어 여지껏 말하지 못한 울변을 토하네

희망)어떻게 이렇게 저렇게 정해져 있기에 내 삶은 어지럽기에 평탄치만은 않기에
누가 좀더 밝은 길을 택했었냐기에 거울속에 난 날 보며 늘 이렇게 얘기해
야 이길로 가지 왜 그길로 갔어? 나도 몰랐어 그길은 어두웠어 어둠에 맞서서 싸울준 몰랐어
이길에 끝에서 난 비를 맞았어.

jay) Yo 너를 이겨 내맘에 불을 지펴 오랫동안 쌓아왔던 분노 모두 날려버려 몇년 안풀렸던 일 내게 그냥 맡겨 누가 나를 속여? 그동안 고개 숙여왔던 너에 대한 배려 좀있으면 막을 내려 그러지마 졸라데며 내손잡고 울먹이며 지친 몸 치켜세우며 네게 나는 무엇이며? 너는 무엇이며?

chorus) 풀어 풀어 내몸을 감싼 사슬을 풀어 줄어 줄어 드는 감성을 가다듬어
숨어 숨어 왔던 진실들을 모두 밝혀 여지껏 말하지 못한 울분을 토해네
품어 품어 내맘의 원대한 꿈을 품어 주려 주려 허기진 너의 배를 채워주려
숙여 숙여 왔던 네머리를 다시 들어 여지껏 말하지 못한 울변을 토하네

풀어풀어 줄어줄어 숨어숨어

품어품어 주려주려 숙여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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